소소한일상/미니멀리스트도전 4

오늘의 비움

요즘은 최대한 주방 아일랜드 식탁에 아무것도 놓지 않으려 노력중이다. 먹은것도 다음날로 미루지 않고 그날 그날 설거지 하니 주방이 깨끗하게 유지된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할땐.. 포기) 오늘은 커피머신 뒤쪽의 선반을 없앴다. 아파트 입주할때부터 있던 선반이라 그냥 사용해왔는데 탈착이 되길래 먼지 쌓이고 지저분해보여서 처분했더니 훨씬 깨끗하고 넓어보인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리스는 열심히 말리고 현관앞에 걸어둘 예정인데 아직 눈으로 보는게 좋아서 걸어두었다. 아직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 비움의 한계는 있겠지만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고 청소가 쉬운 집이 되길. 그럼 오늘도 굿밤 😍

오늘의 비움

틈나는 대로 집안의 물건들을 구역마다 꺼내놓고 정리중이다. 짝꿍이 모아둔 각종 충전케이블들.. 무려 라면박스 크기 다섯박스 이상이다. 중복되는 것도 많고.. 망가진 것도 있고 개발자라서 이런거에 집착하나 싶을만큼ㅎㅎㅎ 나 몰래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던 적도 있다. 그는 버리지 못한다 ㅎㅎ 그래서 출장갈때마다 내가 몰래 버린다.. (없어진 건 전혀 모른다…) 이번엔 그냥 난잡한 케이블 들을 정리했다. 맘 같아선 몽땅 쓰레기통에 넣고 싶었으나 ㅎㅎ 혹시 또 속상해할까봐 30% 이상 처분한것 같다 케이블 별로 묶어서 엉키지 않도록 정리까지 ㅎㅎ 남은 케이블에서 반 이상 버려주면 더 만족스러울것 같다. 출장에서 돌아오는대로 정리를 요청할 예정 ㅎㅎ 신발장쪽을 정리했다. 유모차에 정리박스에 오래된 신발들..

어제의 비움

냉장고도 열심히 냉털중인데.. 날짜 지난 소스류, 먹나 남은 아이들 항생제 약병 등 처리해야할 것들이 많아 몇가지 꺼내어 정리했다. 이외에도 배달음식에 함께온 소스나 국물 등 일회용 용기에 담긴 것들이 많아 모두 정리했더니 냉장고에 여유가 생겼다. 자주 사용해서 기한내 모두 소진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 최대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야겠다. 간편해진 만큼 감당해야할 쓰레기가 많음을 느낀다. 나부터 바뀌기로.

오늘의 비움

어제오늘, 아이들 침실에 책장을 비우기로 맘먹고 책 정리를 시작했다. 첫발견 시리즈, 이모네서 사촌오빠들 보던 책을 물려받아 틈날때마다 꼬마들이 읽어달라고 하면 한번씩 읽어주던 책이다. 대략 100권이 넘는 듯 하다;; 요즘은 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려다가 읽고 있어서 과감하게 당근으로 드림했다. 아이들 침실 붙박이장 책장에 제일 잘 보는 책들만 넣어두고, 식탁 옆 책장에는 개똥이네서 대여해온 전집을 비치해두었다. 사실 책은 다 없애고 도서관에서 빌려만 보고싶은데.. 둘째가 틈나면 책을 보는 중이라 어느정도는 남겨뒀다. 그래도 많다;;; 꼬마들 식판식을 하며 참고하려고 구매했던 요리책 ㅎㅎㅎ 사실상 거의 몇가지 따라하지 못했지만 인터넷으로 뒤적이는 것보다 종이책 넘겨보는게 좋아서 구매했던 책 ㅎㅎ 드뎌 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