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일상 9

오늘의 비움

틈나는 대로 집안의 물건들을 구역마다 꺼내놓고 정리중이다. 짝꿍이 모아둔 각종 충전케이블들.. 무려 라면박스 크기 다섯박스 이상이다. 중복되는 것도 많고.. 망가진 것도 있고 개발자라서 이런거에 집착하나 싶을만큼ㅎㅎㅎ 나 몰래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던 적도 있다. 그는 버리지 못한다 ㅎㅎ 그래서 출장갈때마다 내가 몰래 버린다.. (없어진 건 전혀 모른다…) 이번엔 그냥 난잡한 케이블 들을 정리했다. 맘 같아선 몽땅 쓰레기통에 넣고 싶었으나 ㅎㅎ 혹시 또 속상해할까봐 30% 이상 처분한것 같다 케이블 별로 묶어서 엉키지 않도록 정리까지 ㅎㅎ 남은 케이블에서 반 이상 버려주면 더 만족스러울것 같다. 출장에서 돌아오는대로 정리를 요청할 예정 ㅎㅎ 신발장쪽을 정리했다. 유모차에 정리박스에 오래된 신발들..

식단과 식비 기록중.

일주일간의 식단과 식비관련 지출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간단하게 정리가능한 무료앱이 있길래 다운받아서 매일 정리중이다. 주간 식단 미리 식단을 짜고 싶은데 아직까진 어렵네 ㅠㅠ 이틀째 꼬마의 요청으로 잔치국수를 내놓은 엄마 ㅎㅎ 아침은 아주 간단하게 저녁은 거한느낌인건 뭐지.. (사실 저녁마다 사촌들과 함께해서 그런듯 하다) 내일 아침은 소고기 카레다. ㅎㅎ (아, 우리집에 돼지고기가 유난히 안보이는 이유는 둘째는 돼지고기 아낙필락시스를 가졌기 때문이다. 알러지 증상이 호흡기로 와서 위험한 두찌라 점점 집에서 돼지고기 요리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주부터 식비만 따로 가계부 작성중이다. 지난주부터 작성하여 한달치는 아님;; 돈까스는 조만간 집에서 직접 만들어볼 예정! 커피케이크는 이날 만남이 있어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