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9

오늘의 비움

틈나는 대로 집안의 물건들을 구역마다 꺼내놓고 정리중이다. 짝꿍이 모아둔 각종 충전케이블들.. 무려 라면박스 크기 다섯박스 이상이다. 중복되는 것도 많고.. 망가진 것도 있고 개발자라서 이런거에 집착하나 싶을만큼ㅎㅎㅎ 나 몰래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던 적도 있다. 그는 버리지 못한다 ㅎㅎ 그래서 출장갈때마다 내가 몰래 버린다.. (없어진 건 전혀 모른다…) 이번엔 그냥 난잡한 케이블 들을 정리했다. 맘 같아선 몽땅 쓰레기통에 넣고 싶었으나 ㅎㅎ 혹시 또 속상해할까봐 30% 이상 처분한것 같다 케이블 별로 묶어서 엉키지 않도록 정리까지 ㅎㅎ 남은 케이블에서 반 이상 버려주면 더 만족스러울것 같다. 출장에서 돌아오는대로 정리를 요청할 예정 ㅎㅎ 신발장쪽을 정리했다. 유모차에 정리박스에 오래된 신발들..

식단과 식비 기록중.

일주일간의 식단과 식비관련 지출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간단하게 정리가능한 무료앱이 있길래 다운받아서 매일 정리중이다. 주간 식단 미리 식단을 짜고 싶은데 아직까진 어렵네 ㅠㅠ 이틀째 꼬마의 요청으로 잔치국수를 내놓은 엄마 ㅎㅎ 아침은 아주 간단하게 저녁은 거한느낌인건 뭐지.. (사실 저녁마다 사촌들과 함께해서 그런듯 하다) 내일 아침은 소고기 카레다. ㅎㅎ (아, 우리집에 돼지고기가 유난히 안보이는 이유는 둘째는 돼지고기 아낙필락시스를 가졌기 때문이다. 알러지 증상이 호흡기로 와서 위험한 두찌라 점점 집에서 돼지고기 요리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주부터 식비만 따로 가계부 작성중이다. 지난주부터 작성하여 한달치는 아님;; 돈까스는 조만간 집에서 직접 만들어볼 예정! 커피케이크는 이날 만남이 있어서 두..

운동기록_0130

결혼하고 정말 정확하게 14kg 이 쪄버린 나. 더 나이들기 전에 이 돼지런한 몸을 건강하게 다듬어 보기로 새해 다짐을 해본다. 평소에 생각날때마다 따라했던 홈트 유투버가 있는데 이제 제대로 해볼 생각!! 초보자에게 무난한 걷기 댄스로 시작해서 스트레칭까지 총 40분가량 운동하고 샤워 끝! 이번엔 절대 실패하지 말기를..! 집을 미니멀하게만 하지말고 나도 미니멀해지자 ㅎㅎ 빅씨스 https://youtube.com/@BIGSIS?si=XkxURxAmYASDgnfy 빅씨스 Bigsis 삼십대 후반부터 검도에 빠져서 검도(3단)를 잘하고 싶어서 운동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운동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제 채널에서 제가 즐겨하는 홈트 운동 루틴과 뉴욕 라이프 그리고 사는 이 www.youtube.com 나와 비..

어제의 비움

냉장고도 열심히 냉털중인데.. 날짜 지난 소스류, 먹나 남은 아이들 항생제 약병 등 처리해야할 것들이 많아 몇가지 꺼내어 정리했다. 이외에도 배달음식에 함께온 소스나 국물 등 일회용 용기에 담긴 것들이 많아 모두 정리했더니 냉장고에 여유가 생겼다. 자주 사용해서 기한내 모두 소진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 최대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야겠다. 간편해진 만큼 감당해야할 쓰레기가 많음을 느낀다. 나부터 바뀌기로.

오늘의 비움

어제오늘, 아이들 침실에 책장을 비우기로 맘먹고 책 정리를 시작했다. 첫발견 시리즈, 이모네서 사촌오빠들 보던 책을 물려받아 틈날때마다 꼬마들이 읽어달라고 하면 한번씩 읽어주던 책이다. 대략 100권이 넘는 듯 하다;; 요즘은 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려다가 읽고 있어서 과감하게 당근으로 드림했다. 아이들 침실 붙박이장 책장에 제일 잘 보는 책들만 넣어두고, 식탁 옆 책장에는 개똥이네서 대여해온 전집을 비치해두었다. 사실 책은 다 없애고 도서관에서 빌려만 보고싶은데.. 둘째가 틈나면 책을 보는 중이라 어느정도는 남겨뒀다. 그래도 많다;;; 꼬마들 식판식을 하며 참고하려고 구매했던 요리책 ㅎㅎㅎ 사실상 거의 몇가지 따라하지 못했지만 인터넷으로 뒤적이는 것보다 종이책 넘겨보는게 좋아서 구매했던 책 ㅎㅎ 드뎌 책장..

오늘의 비움

아이들 침실방에 있는 책장을 치우기로 다짐하면서 읽지 않는 책들을 정리중이다. 엄마의 욕심에 들였던 내친구 과학공룡 전집 주변의 추천으로 전집을 몇가지 들였는데 그 중 가장 안보던 전집이라 책컨디션이 너무 좋다. ㅠㅠ 한권이 모자란데다 실험세트등은 꼬마들이 놀이용으로 꺼내어 사용한 탓에 저렴하게 당근했더니 챗도 어마어마하게 오고 바로 팔려버린 전집. 거기가선 많이 사랑받으렴^_^ 식판.. 사실 식판은 더 다양하게 있었는데 여기저기 주기도 하고 남아있던 식판이 아직 8개나 있다.. 왜..? 아이는 둘인데 식판은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건지…;; 요즘은 아이들도 식기에 내어주고 있기에 과감하게 식판도 정리! 이 외에도 밥주걱도 반은 처분 꼬마들 놀이방에서도 여럿 물품들을 조금씩 치워냈다.. 정리가 안되는 집에..

소소한일상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