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추운날이네요.
제가 근래에 식단을 조절한 이유는 살을 빼려는 목적도 있지만 저희집 식구들이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편에 속하는 편이더라구요. 건강검진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이야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지난날들이 있었는데.
근래 친정엄마의 건강검진때 알게된 정보인데.. 콜레스테롤 수치, 특히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걸 알게되었어요.
친정엄마는 고지혈증으로 이제 약을 드시게 되었구요.
엄마의 수치를 보다가 제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했더니.. 차이가 거의 없었고,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유무를 묻는 결과가 있었는데 제가 꼼꼼하게 확인을 안했던 거였어요... 물론 유전적인 원인은 어쩔수 없이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식습관 개선 등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더더욱 신경쓰기로 했던거죠.
심혈관 질환, 특히 심근경색은 초기대처가 없으면 사망할 확률이 높다고 하니 더더욱 신경쓸밖에요.ㅠ.ㅠ
어느정도 나이가 드니 건강이 최고인것 같고, 내 몸을 위해서 좀 더 건강하게 먹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그래서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관련 정보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및 심혈관 질환 관리 방법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심장 조직이 손상되는 심각한 질환으로,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심혈관 질환은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심근경색의 전조증상과 심혈관 질환 예방 방법, 그리고 평소 콜레스테롤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근경색의 전조증상
- 가슴 통증(흉통)
- 가슴 한가운데 또는 왼쪽에 조이는 듯한 압박감이나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통증은 몇 분 동안 지속되거나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 갑작스러운 숨 가쁨이나 호흡 곤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어깨 및 팔 통증
- 특히 왼쪽 팔, 어깨, 목, 턱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자주 나타납니다.
- 메스꺼움 및 소화불량
- 속이 메스꺼리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극심한 피로감
- 특별한 이유 없이 극도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식은땀 및 현기증
- 차가운 땀이 나거나 어지럽고 실신할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증상이 발생한 후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야 예후가 좋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협심증이란?
협심증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가슴 통증이나 불편함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심근경색과는 달리 혈류 차단이 일시적이며, 대개 심장 근육의 산소 요구량과 공급량이 균형을 잃을 때 발생합니다. 협심증은 심혈관 질환의 초기 신호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협심증의 종류
- 안정형 협심증
- 신체 활동이나 스트레스 등 특정 상황에서만 발생하며, 휴식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 불안정형 협심증
- 휴식 중에도 발생하거나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형태로,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변이형 협심증(프린츠메탈 협심증)
- 관상동맥의 경련으로 인해 발생하며, 대개 새벽이나 아침에 나타납니다.
협심증의 주요 증상
- 가슴의 압박감 또는 무거운 느낌
- 목, 턱, 어깨, 팔로 방사되는 통증
- 숨 가쁨 또는 피로감
- 심한 경우 메스꺼움이나 식은땀이 동반될 수 있음
협심증의 관리 및 예방
- 약물 치료
- 니트로글리세린, 베타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등 의사가 처방하는 약물을 복용합니다.
- 생활습관 개선
- 금연,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 정기 검진
- 심장 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관상동맥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세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및 예방
주요 위험 요인
- 흡연: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 고혈압: 심장과 혈관에 지속적인 부담을 줍니다.
-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 혈증): 동맥 경화를 유발합니다.
- 비만 및 운동 부족: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 당뇨병: 혈당 조절이 어려울수록 심혈관 위험이 커집니다.
-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는 혈압 상승과 심혈관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가족력: 가족 중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 방법
- 건강한 식단 유지
-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하세요.
-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세요.
- 규칙적인 운동
- 주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 금연 및 음주 절제
- 담배를 완전히 끊고 음주는 적당히 조절하세요.
- 정기 검진
-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세요.
-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세요.
- 체중 관리
-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심장에 부담을 줄이세요.
콜레스테롤 관리법
콜레스테롤의 종류
-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동맥벽에 축적되어 동맥 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동맥벽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총 콜레스테롤
- LDL과 HDL, 중성지방 등을 포함한 수치로, 이를 통해 전체 콜레스테롤 상태를 평가합니다.
-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콜레스테롤 관리에 좋은 음식
-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
- 귀리: 베타글루칸 성분이 LDL 콜레스테롤 감소를 돕습니다.
- 콩류: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콜레스테롤을 낮춥니다.
- 견과류: 아몬드, 호두 등은 심혈관 건강에 좋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 등푸른 생선: 연어, 고등어 등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이 HDL을 증가시킵니다.
- 올리브 오일: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HDL 수치를 개선합니다.
- 중성지방을 낮추는 음식
- 채소와 과일: 섬유질과 항산화제가 풍부해 혈관 건강을 개선합니다.
- 녹차: 카테킨 성분이 중성지방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피해야 할 음식
- 포화지방이 많은 가공육, 튀긴 음식
- 트랜스지방이 포함된 가공식품, 마가린
-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와 디저트
생활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줄이면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적절한 체중 유지: 체중 감량은 LDL을 낮추고 HDL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결론
심근경색, 협심증 및 심혈관 질환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듯 해요.
전조증상을 인지하고 건강한 식단과 운동 습관을 통해 심혈관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래요.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꾸준히 점검하며 LDL은 낮추고 HDL은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한 일상이 지속될듯 합니다.